톰 크루즈는 속도에 대한 욕구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탑건" 같은 종류의 속도는 아닙니다. 6월 27일, 크루즈는 이번 주말 흥행작 "F1"뿐만 아니라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NASCAR 영화 "폭풍의 질주"의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새로운 포뮬러 원 액션 드라마 "폭풍의 질주"의 개봉일로부터 35년 만에 극장에 개봉했습니다.
"저는 레이싱 영화의 재미와 아드레날린을 항상 좋아해요." 크루즈는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은 제 친구 제리 브룩하이머에게 두 가지 중요한 레이싱 이정표가 되는 날입니다. 바로 'F1'의 개봉과 위대한 토니 스콧 감독과 함께 '폭풍의 질주'를 함께한 지 35주년이 되는 날이죠."
크루즈는 "폭풍의 질주" 제작 당시 레이스 트랙에서 찍은 사진들을 여러 장 게시했습니다.
크루즈는 "오늘 이 영화를 돌아보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고, 제리, 브래드, 조, 그리고 F1 팀 전체의 석방을 축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크루즈와 피트의 액션 실력을 비교한 것은 이번 달 초 'F1' 시사회에서도 나온 바 있습니다. 당시 피트는 흥행 1위인 크루즈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스타일의 스릴러에 출연하자는 제안에 응답한 바 있습니다.
"글쎄, 비행기 관련 일에 그렇게 매달릴 생각은 없어요." 그는 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또다시 지상에서 그런 짓을 저지른다면 말이죠."
두 사람은 수십 년 동안 서로를 알고 지냈고, 레이싱은 처음부터 그들의 우정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록 레이싱만큼 큰 상금은 아니었지만요. 피트는 크루즈에 대해 "그는 다정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맞아요, 90년대에 고카트 시절이 있었죠."라고 말하면서도, 크루즈가 고카트 트랙에서는 보통 자신을 이겼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년 '탑건: 매버릭'을 연출한 'F1'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폭풍의 질주'가 향후 'F1' 속편에 엮여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 지금으로선 [후속작]은 [크루즈]가 '폭풍의 질주'에서 맡았던 콜 트리클이 될 것 같아요." 코신스키는 GQ(Movieweb을 통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와 [브래드 피트]가 맡은 소니 헤이즈 사이에 과거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둘은 한때 라이벌이었고, 어쩌면 마주쳤을지도 몰라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 톰 브래디가 벌인 엄청난 고카트 대결 이야기를 들었는데, 누가 돈을 내고 그 둘이 트랙에서 정면으로 맞붙는 걸 보고 싶지 않겠어요?"
피트와 크루즈는 AJ 베임의 소설 "Go Like Hell"을 원작으로 한 레이싱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 뻔했습니다. 2013년 THR은 피트와 크루즈가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협상 중이었다고 보도 했는데, 이 영화는 실제로 제작되기까지 6년이 더 걸릴 예정이었습니다. 그 전부터 이 프로젝트는 여러 차례 가능성을 검토해 왔으며, 피트는 2009년 초부터 캐스팅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영화 주연을 맡지 못했고, "Go Like Hell"이라는 제목도 결국 삭제되었습니다. 대신 "포드 V. 페라리"라는 제목이 붙었는데, 크리스찬 베일과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았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2억 2,5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